샬롬
박원희목사입니다
이번주 있었던 일을 나눕니다
태풍으로 피해입은 교회 중
가조도교회 피해가 가장컸다.
다른교회들은 복구비를 주었다.
천만원에서 몇백만원의 복구비를
받아 흘려보냈다.
가조도는 이번에 누구소개로 들어온 교회이다.
태풍에 비가새니 지붕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견적이 나왔다
꽤 큰 재정이었다.
견적서도 몇장을 내게 보내오고
전화를 수없이 나에게 했다. 기도하라고 했고 몇천만원 드는 공사니 기다려보자고 했다. 준비한 돈은 있느냐고 하니 빚만 있다고 했다.
기도를 했다. 머리엔 필요한 액수가 왔다갔다했고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찍은 영상이 오락가락했다.
기도 중
어떤사람얼굴이 떠 올랐고 그분이 섬겨주길 기도했다.
놀랍게도 그분이 몇일 후 전화를 했고 꽤 큰 금액을 나에게 주었다. 어느 정도 준비 되었다 싶었다.
오늘이다.
한청년이 내게 전화를 했다.
작년 수련회때 내가 강사를 갔는데
집회 후 기도시간에 취직을 놓고 기도했는데 기적처럼 지난달 취직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집 전통이 첫월급은 그리스도께 전부를 드리는 것인데 목사님드릴테니 알아서 좋은곳에 써달란다.
이런 기특한 청년이 있나!
가조도의 지붕공사비용의 마침표를
이 청년이 마무리했다.
목사님께 전화를 하니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한다.
그리고는 목사님 새벽마다 물새는 천장밑에서 울면서 기도하고 기도했다고 한다.
목사님의 기도가 응답된것이다.
기도는 우리모두를 무시한다.
은혜가 일하게 한다.
좋은인간. 나쁜인간. 머리좋은 인간. 머리나쁜인간 다 무시한다.
기도자체가 일한다.
'목사님 제가 새벽마다 울면서
기도 해심더 고맙습니데이'
그나저나
그 청년의 첫월급의 마음을
내자녀들이 이어갔음 좋겠다.
집에 돌아와 시은이에게 말하니
이렇게 답한다.
'아빠. 그거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거예요. 아~나하고 똑같은 형이 있었네'
뻥이어도 좋은 말이다.
추석입니다.
복된추석보내세요
여러분께 늘 감사드립니다
박원희목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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